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손동표 태도논란, 신개념 혹은 무개념?[MK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엑스원 손동표가 예능 출연 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손동표는 1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도레미마켓')에서는 김우석과 함께 출연했다.

손동표는 방송 내내 자신감 있는 '신개념' 활약으로 프로그램을 주도했지만 여러 멘트가 다소 과했던 탓에 방송 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일례로 손동표는 가장 보고 싶었던 MC로 혜리를 꼽으며 "유쾌한 성격이 저와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붐은 혜리에게 기대하는 말이 더 있을 것 같다고 유도했고, 혜리는 "아직 안 끝났다"며 손동표의 말을 더 들어보자고 했지만 손동표는 "끝났습니다"라고 마무리를 지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첫 문제인 그레이 'TMI'가 나왔을 때는 "뭐라는 거야?"라며 인상을 찌푸리기도.

그런가 하면 '놀라운 토요일' 구멍으로 문세윤과 김동현을 꼽은 손동표는 문세윤이 첫 문제에서 활약하자 "운이 좋으시네요"라고 도발, 또 한 번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잇딴 혼잣말로 MC 신동엽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방송 후 누리꾼 반응은 분분했다. 아직 18세에 불과한 막내의 패기로 너그럽게 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멘트 욕심이 과했다는 지적도 상당했다. 앞서 다수 엑스원 관련 프로그램에서 수차례 막내의 패기를 보여준 손동표였지만 대선배들이 두루 함께 하는 자리에서 보여준 그와 같은 모습이 신개념을 넘어 '무개념'이었다는 반응도 거세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