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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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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버 토레스 5타점 활약' 양키스, ALCS 1차전 휴스턴 7-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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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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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뉴욕 양키스가 먼저 웃었다.

양키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1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7-0으로 제압했다.

앞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3연승으로 꺾은 양키스는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도 승리로 장식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양키스의 선발투수 다나카 마시히로는 6이닝 동안 1볼넷 4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글레이버 토레스가 무려 3안타 5타점 경기를 펼쳤다.

휴스턴의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는 6이닝 동안 6탈삼진 7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단 1점도 받지 못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프레슬리와 브라이언 어브레유도 각각 2실점을 하며 제 몫을 다해내지 못했다. 타선도 조용했다.

이날 0의 균형은 4회 양키스의 선제점으로 인해 깨졌다. 1사 2루 상황에서 토레스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1-0으로 한 점 차 경기를 리드하던 양키스는 경기 중반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6회 토레스가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그레인키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여기에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1점 홈런까지 터지며 양키스는 3-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양키스는 7회와 9회에도 2점씩 점수를 쌓으며 7-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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