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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메이저리거' LG트윈스 류제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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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출신 LG 트윈스 우완 투수 류제국(36)이 은퇴를 선언했다.

23일 LG 트윈스는 "류제국이 전날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류제국이 지난해 허리 수술 이후 1년간의 재활을 거쳐 올 시즌 재기를 노렸으나 최근 몸 상태가 더 나빠져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류제국은 구단을 통해 "선수 생활 동안 팬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은 점을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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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1회초 무사 상황 LG 류제국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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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은 지난 21일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5피안타 3실점하고 조기 강판 당했다. 이 경기는 류제국의 마지막 현역 등판이 됐다.

류제국은 덕수고를 졸업하고 2001년 시카고 컵스와 160만달러에 계약해 미국에 진출했다. 2006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2007~200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09년), 텍사스 레인저스(2010년)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8경기 등판, 1승 3패 평균자책점 7.49다.

류제국은 2010년 한국으로 돌아와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2013년 1월 LG 트윈스와 계약금 5억5000만원,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LG 입단 첫해 12승 2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까지 KBO에서 46승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는 허리 부상 후유증 여파로 11경기에 출전해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류제국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136경기 735⅓이닝 46승 37패 평균자책점 4.66이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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