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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팝인터뷰]'레벨업' 한보름 "성훈, 첫인상은 연예인‥'나혼산' 모습보다 인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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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한보름/사진=키이스트 제공


한보름이 성훈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20일 서울시 서초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는 한보름의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보름은 드라마 '레벨업'을 통해 생애 첫 주연을 맡게 됐다. 첫 주연이었던 만큼 큰 부담을 가졌을 터.

이날 한보름은 "첫 주연이어서 부담이 엄청 컸다. 준비를 많이 하고 절대 해를 끼치면 안되니까 대본 보는거나 작품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 최대한 잘 해야겠다는 압박감도 있었고 많이 대화를 했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상대배우들이랑도 맞추면서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좋아졌던 것 같다. 이번 계기로 많이 배웠다. 저한테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며 "사실 저한테 맡기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맡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과 성훈배우님에게도 잘 이끌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보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성훈과 호흡을 맞췄다. 로맨틱코미디이긴 하지만 초반에는 투닥투닥 하는 장면이 많아 친해지기 힘들었다고. 하지만 촬영 현장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에는 사실 성훈 배우님과 조금 친해지기 어려웠다. 저에게 너무 연예인이었다. 되게 처음 봤을 때 키도 크고 멋있으시더라. '되게 연예인이다'하는 느낌이었는데 투닥투닥 신이 많아서 친해지기 어려웠다. 뒤로 갈수록 호흡을 맞추는 너무 좋으신 분이었다. '나 혼자 산다'에 나온 모습이랑 거의 비슷했는데 더 인간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항상 바쁘셨다. 스케줄도 가장 많으셨는데 잠을 못자도 분위기 이끌어주시고. '역시 주연배우들은 다르구나' 싶었다. 되게 감사했다. 조언이라기보단 촬영 들어가기 전에 둘이 리딩을 많이 했었다. 현장에서 성훈 배우님은 '너가 원하는대로 해', '마음에 드는 연기가 나올 때까지 하라'고 기다려주시는 분이다. 호흡 맞추기에 너무 좋은 배우라고 생각을 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회생율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와 게임 덕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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