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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팔꿈치 수술' 오승환, 양도 지명…삼성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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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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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오승환이 방출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24일(한국 시간)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승환을 양도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양도 지명은 방출 직전 단계다. 7일 동안 다른 구단에서 오승환 방출에 대한 클레임을 걸지 않으면, 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오승환은 한국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클레임을 걸 구단이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승환은 올 시즌 21경기에 구원 등판해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33으로 부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32경기 등판 16승 13패 45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이다.

2018 시즌이 끝나고 오승환은 국내 복귀를 원한다고 밝혔다. 당시 콜로라도와 계약이 남아 있어 불발됐으나, 이번에는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로만 복귀가 가능하다. 2013년 시즌 후 일본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을 때 오승환은 FA가 아니었다. 삼성이 오승환을 임의탈퇴 선수로 분류해 오승환 해외 진출을 도왔다. 삼성이 오승환 보류권을 갖고 있다.

KBO 리그로 오승환이 복귀하게 된다면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야 한다. 오승환은 205년 해외 원정 도박으로 해당 징계를 받은 바가 있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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