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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현수 홈런+4안타 맹타' LG, SK 5연승 저지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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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동해 기자] 김현수. / eastsea@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LG가 SK의 5연승을 저지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LG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 원정경기에서 12-5로 승리했다. 김현수가 시즌 8호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2연패를 끊은 LG는 52승42패1무, 리그 4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4연승이 끊긴 1위 SK는 64승31패1무를 마크했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SK의 8승4패 우세.

LG 타선이 시원하게 터졌다. 1회초부터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SK 선발투수 이원준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15m, 시즌 8호 홈런.

그러자 SK도 1회말 바로 추격했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을 맞아 김강민의 볼넷, 노수광의 우전 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냈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제이미 로맥, 정의윤, 김성민이 3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역전에 실패했다.

2회초 LG가 바로 리드를 가져왔다. 박용택의 우전 안타, 유강남의 중전 안타, 정주현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천웅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이원준을 강판시켰다. 계속된 만루에서 LG는 바뀐 투수 백승건을 상대로 오지환의 2타점 중전 적시타, 김현수의 좌측 2타점 2루타, 채은성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스코어를 7-1로 벌렸다.

LG는 8회초 5득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현수가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오지환이 2안타 3타점, 박용택이 2안타 1타점으로 고르게 터졌다. LG 선발 차우찬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2자책) 역투를 펼치며 시즌 7승(6패)째를 올렸다.

SK는 4회말 제이미 로맥이 시즌 21호 솔로 홈런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SK 선발 이원준은 시즌 첫 등판에서 1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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