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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승부는 8회, 송성문의 솔로포와 연속안타가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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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선수들이 경기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9. 7. 9.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18일 고척에서 열린 삼성-키움전은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키움 선발 브리검이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양 팀 선발이 모두 내려간 8회 불펜 싸움에서 키움이 승리의 여신쪽으로 달려나갔다.

키움은 브리검 이후 마운드에서 투구한 조상우, 김상수, 오주원이 무실점으로 나머지 이닝을 책임졌다. 반면 삼성 최지광과 장필준은 각각 1실점, 2실점으로 흔들렸다. 키움 타선은 8회 송성문의 시즌 2호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이지영과 김혜성의 연속 안타를 묶어 3득점했다. 전광판에 5-1이 찍혔다.

장정석 감독은 승리 소감으로 “브리검이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불펜투수도 실점하지 않고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타자들도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후반기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게 올스타 휴식기를 잘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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