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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여자수구 파이팅!'…훈련 후 수구경기장 찾은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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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수구팀도 함께 응원…늦은 시간에도 많은 관중 경기장 채워

연합뉴스

여자 수구대표팀 응원하는 김서영
(광주=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8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여자부 조별리그 B조 3차전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 김서영과 경영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2019.7.18 yatoya@yna.co.kr



(광주=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세계적인 강호들을 상대로 당찬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여자 수구대표팀의 인기는 상당했다.

캐나다와 한국의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이 열린 18일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

오후 7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도 객석은 많은 관중으로 채워졌다.

경기 시작을 10분 정도 앞둔 시간, 등에 'KOREA'가 새겨진 점퍼를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경기장에 들어왔다.

경기가 잘 보이는 가장 앞자리에 자리를 잡은 이들 중에는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도 있었다.

김서영은 수구장 인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메인풀에서 경영 대표팀과 훈련을 하고 나서 경북도청 소속 선수, 코치진과 수구장을 찾았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중 메달권에 가장 근접해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훈련이 끝난 뒤 젖은 머리가 채 마르지도 않은 가운데 바로 수구경기장을 찾은 김서영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몇몇 여자 수구 선수들과는 안면이 있는 듯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다.

남자 수구 대표팀 또한 단체로 경기장을 찾아 태극기를 흔들며 여자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여자 수구 대표팀은 캐나다를 상대로 '깜짝 2골'을 터뜨리며 성원에 보답했다.

다만 김서영을 비롯한 경영 선수들은 2쿼터 종료 후 경기장을 떠나 골 장면을 보지는 못했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이었던 이정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작 전 김서영 선수가 와있는 것을 봤다"며 "선수촌에서도 마주칠 때마다 응원을 해주셔서 알고 있었는데 직접 경기장에까지 와 응원해 주시니 고맙고 힘이 났다"고 말했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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