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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또 무너진 헤일리, 2이닝 5실점 조기강판…시즌 8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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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고척, 이동해 기자]1회말 삼성 선발투수 헤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헤일리가 또 다시 무너졌다.

헤일리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지난달 11일부터 5경기 연속 4실점 이상 내줬던 헤일리는 지난 11일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비자책을 기록하며 살아나는듯 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키움 강타선을 버텨내지 못했다.

헤일리는 1회말 1사에서 김하성-샌즈-박병호-송성문에게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먼저 내줬다.

2회초 타선이 한 점 만회하는 점수를 뽑았지만 헤일리는 2회말 이지영과 김혜성의 연속안타와 이정후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김하성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데 이어서 샌즈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 맞으며 2회에만 3실점했다.

2회까지 42구를 던진 헤일리는 팀이 2-5로 뒤진 3회 최채흥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가 이대로 삼성의 패배로 끝나면 헤일리는 시즌 8패를 기록하게 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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