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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툭-tv] `이몽` 유지태X이요원X임주환, 손 잡았다…박하나·조복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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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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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이몽' 유지태와 이요원, 임주환이 손을 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에서는 김원봉(유지태 분)과 이영진(이요원 분)이 후쿠다 검사(임주환 분)과 손을 잡고 의열단원들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쓰우라(허성태 분)은 이영진의 양아버지 히로시(이해영 분) 원장의 사망 후 히로시 원장의 자택을 찾아 문서를 태우고 있던 히로시의 부관 마루(설정환 분)을 체포했다. 이후 의열단원에 미행을 붙여 은거지를 알아낸 마쓰우라는 기습 공격을 했고 의열단원들을 종로경찰서로 끌고간다. 이 사실을 김원봉에 전하려던 차정임(박하나 분)은 일본 경찰 손에 사망했다.

차정임의 사망을 목격한 김남옥(조복래 분)은 종로경찰서를 폭탄전문가 마자르(백승환 분)의 폭탄으로 폭파시켰다.

이영진은 경성구락부 가수 미키(남규리 분)에게 후쿠다가 자신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김원봉과 함께 후쿠다를 만난다. 후쿠다는 김원봉에 차정임의 죽음을 전했고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원봉은 "나를 도와주면 믿겠다"고 말했다.

종로경찰서에서 폭발음이 들려왔고 후쿠다는 김원봉이 종로경찰서로 가려하자 자신이 단원들을 데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미 마자르는 사망한 상태였고 김남옥은 탈출에 성공했다. 후쿠다는 종로경찰서에서 윤세주(이규호 분)를 빼내 김원봉에 갔다.

후쿠다는 김남옥이 도망갔으며 김남옥을 잡으려 일본 경찰 400명 이상이 동원,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렸다. 김원봉은 김남옥을 도우려 나섰다.

김남옥은 동생이 독립운동을 했다는 한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몸을 숨겼다. 이 아주머니는 김남옥의 부탁으로 총알까지 가져다 주는 등 도와줬으나 아주머니의 남편에 은신하고 있다는 것을 발각당하면서 다시 도주했다.

그러나 일본 경찰들에 포위 당했고 후쿠다는 김남옥을 설득하려 했으나 김남옥은 "총독부에 투항하는 것은 영원히 죽는 것이고 스스로 죽는 것은 영원히 사는 것"이라며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김원봉과 후쿠다, 이영진이 드디어 힘을 합했다. 의열단원들이 일제의 만행 속에 사망한 가운데 이들의 독립 투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몽'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 분)이 펼치는 첩보 액션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도일몽(두 가지 길, 하나의 꿈)을 향해 걸어갔던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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