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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우리 득점 2위 맞아? 두산, SK 상대 2G 1득점 수모 [오!쎈 현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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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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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경기 동안 1득점에 묶이며 2연패를 당했다.

두산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시즌 세 번째 무득점 패배다.

지난 21일 경기에서도 1-14로 패한 두산은 SK에 위닝 시리즈를 내줘 리그 1위 등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1위 SK와의 격차는 3게임차로 더 벌어졌다.

두산은 리그 득점(390점)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타선을 보유한 팀이다. 주중 3연전에서도 NC 다이노스에 25점을 뽑아내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하지만 SK를 상대로는 2경기 동안 단 1점을 얻는데 그쳤다. 2경기 연속 선발투수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21일 등판한 소사에게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이날 문승원에게는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침묵했다.

주말 3연전에서 두산은 SK에 마운드에서는 조금 밀리지만 타선에서는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두산이 경기당 5.13득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SK는 4.75점으로 4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정반대였다. 두산은 2경기 1득점에 그친 반면 SK는 17점을 뽑아내며 2연승을 따냈다.

이제 주말 3연전에서 남은 경기는 1경기뿐이다. 만약 두산이 스윕패를 당한다면 SK와의 격차는 4게임차까지 벌어져 당분간 추격을 하기 어려워진다. 두산 타선이 일요일 경기에서는 살아날 수 있을지 지켜보자.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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