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살림남2' 김승현, 첫 전시회…초상화 대결 훈훈한 결말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김승현이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 율희가 장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의 엄마는 엉망진창인 방을 정리하다 김승현에게 다 갖다버리라며 신경질을 냈다. 김승현의 그림 도구, 작품들이 있었다. 김승현은 계속 그림을 그려왔다고. 동생은 "팔아라. 형 요새 인기도 많아서 웃돈 주고 팔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고, 김승현은 작품당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엄마는 갑자기 관심을 보였고, 김승현 아빠는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면 인기를 끌 거라고 했다. 이에 엄마도 나섰고, 두 사람의 자존심 싸움이 되었다. 김승현 아빠는 "당신 그림이 먼저 팔리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김승현은 엄마와 함께 놀이터로 향했다. 김승현 엄마는 인터뷰에서 "기분이 묘하더라. 전부터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아들이 절 그리고 있으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김승현 엄마는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랐고, 초상화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다음은 김승현 아빠의 차례. 김승현 아빠는 소상공인의 애환을 닮기를 원하며 막걸리를 들었다. 이어 옥탑방에서 그림을 그리는 김승현. 김승현 동생이 라면을 들고 찾아왔고, 옆에서 라면을 먹다가 작품에 라면을 흘리기도.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김승현의 첫 전시회기 열렸다. 김승현 엄마는 인터뷰에서 "솔직히 제 그림은 별로였다. 그래도 남편 그림보단 제 그림이 낫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승자는 김승현 아빠였다. 갤러리의 문을 닫기 직전 김승현 아빠 초상화가 팔렸다. 김승현 엄마 초상화를 구매한 건 김승현 아빠였다. 김승현 아빠는 "아내 그림을 누구한테 팔겠냐. 제가 사야죠"라고 밝혔다.

한편 최민환은 율희를 대신해 짱이와 문화센터 수업을 들었다. 최민환은 활발한 짱이를 따라다니느라 진땀을 빼기도.

김성수는 노훈수 안무 연습을 하다가 딸 혜빈의 생일임을 뒤늦게 알게 됐다. 김성수는 천명훈과 함께 장을 보고, 미역국을 끓여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김성수는 "여태까지 계란밥만 해줬는데, 제대로 된 아빠 밥을 보여주려고. 원래 밥 잘하는데, 바쁘니까"라고 했고, 천명훈은 "형. 근데 뭐가 그렇게 바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수는 "노훈수. 계속 노훈수만 생각한다"라며 당황했다.

이어 문이 열렸지만, 매니저였다. 마지막 폭죽까지 다 쓴 상황. 혜빈은 전화도 받지 않고 생각보다 늦게 귀가했고, 김성수는 걱정된 마음에 투덜거렸다. 혜빈은 폭죽이 떨어진 방바닥을 보고 "이걸 누가 치우냐"라며 아빠가 자신의 생일을 잊어버린 거에 대해 서운해했다.

매니저는 김성수에게 "형이 생일 까먹어놓고 왜 형이 화를 내냐"라고 했고, 김성수는 천명훈과 함께 혜빈에게 가서 재롱을 부렸다. 혜빈은 결국 웃음을 터뜨렸고, 네 사람은 생일파티를 제대로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