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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동상이몽2' 최불암, 라이머와 '한밥' 식사·김민자 앞 '원조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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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동상이몽2' 최불암이 아내 김민자 앞에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윤상현-메이비, 신동미-허규,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은 집 마당에서 직접 메이비의 머리를 잘라주겠다고 나섰다. 과감하게 커트를 하던 윤상현은 "머리카락이 이상하다. 머리가 길어서 잘 안되는 거 같다"면서 변명했다. 자르고 나니 메이비의 머리는 중구난방 잘라져있었다. 메이비는 "이게 뭐냐"고 당황해했고, 윤상현은 "일부러 레이어드 주려고 했던 거다"고 설명했다. 결국 메이비는 미용실을 찾아 단정하게 머리를 손질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옷을 사러 갔다. 알고 보니 메이비는 첫 딸의 참관 수업을 앞두고 꽃단장을 하고 있었다. 윤상현은 계속해서 화려한 의상을 골라줬고, 메이비는 심플한 옷만 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의상을 무사히 구입했다. 참관 수업 이후 메이비와 윤상현은 심리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메이비와 윤상현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낀 각자의 고민을 털어놨다.


신동미 허규 부부의 새집도 공개됐다. 제작진이 찾은 신동미 허규 부부의 집은 전과 달리 깨끗한 모습이었다. 신동미는 "잠 4시간씩 자면서 정리를 다 했다"고 뿌듯해했다. 두 사람은 깨끗해진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러다 장승조가 선물해준 압력밥솥 택배가 도착했고, 두 사람은 밀푀유나베를 해먹기로 했다. 신동미는 "배추 한 장 한 장 깨끗이 닦아야 한다"고 지시했고, 허규는 20분 동안 야채를 닦아야 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두 사람은 밀푀유나베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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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사람은 필라테스, 복식장을 찾았다. 신동미는 "요즘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껴서 취미 활동 하나는 같이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동미는 필라테스를 하고 싶어 했고, 허규는 복싱을 하고 싶어 했다. 두 쪽 학원을 모두 가본 두 사람은 운동의 맛을 보면서 뭘 선택할지 고민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우연한 기회에 최불암을 만나게 됐다. 평소 최불암의 팬이었던 라이머는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김민자까지 함께 만나기로 했고, 안현모와 라이머는 팬심을 드러냈다.


최불암과 김민자는 50년 부부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소개했다. 최불암은 먼저 김민자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밝혔다. 김민자는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았지만 아직도 서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서 배려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산다고 털어놨다.


최불암은 자신의 팬인 라이머를 위해 돼지껍데기 집을 예약했다. 아내들과 따로 껍데기 집을 찾은 두 사람은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면서 '한국인의 밥상'을 보는 듯한 음식과 인생의 대화를 나눴다. 라이머는 "정말 방송을 보는 거 같다"면서 "너무 영광이다"고 기뻐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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