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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너 이 집 사위냐?” 전남친 송건희 VS ‘솔친자’ 변우석 때아닌 이두박근 대결(선재업고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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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tvN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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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천장에서 물이 주룩주룩 새는 금이네비디오가게에서 ‘솔친자’ 변우석과 솔이의 첫 최애 송건희가 신경전을 벌이다 멱살을 잡았다.

7일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 10화 선공개 영상이 올라온 가운데 류선재(변우석 분)와 김태성(송건희 분)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서 임솔(김혜윤 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금이네비디오방은 천장에서 물이 새며 바닥 전체가 물바다가 된 상황. 선재는 양손에 대야를 든 채 물을 받는 모습이었다.

선재가 “빨리 와서 좀 들지”라며 독촉하자 어깨를 풀며 김태성이 다가와 대야 하나를 나눠 들었고, 든든한 두 청년의 도움에 솔이 엄마 복순(정영주 분)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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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 솔이는 밀대를 들고 바닥에 물을 훔치며 그런 두 사람의 신경전을 훔쳐봤다. 잔뜩 골이 나 보이는 선재는 태성에게 “어머님?”이라고 말했고, 태성은 “아버님은 아니잖아”라며 이죽댔다.

앞서 태성은 홀로 위암수술을 받으러 온 복순을 알아보고 솔이에게 연락한 바 있다. 어찌 됐든 솔의 전남친이었던 태성이 솔의 엄마에게 친근하게 굴자 선재가 발끈했던 것.

선재가 부글부글 끓는 가운데, 솔의 할머니 정말자(성병숙 분)가 등장했다. 말자는 선재를 보며 “우리 선재 팔뚝이 그냥. 운동한 몸이라 역시 다부져”라며 감탄했고 선재는 “놀고 먹던 놈이랑은 근육 자체가 다르긴 하죠”라며 다짜고짜 이두박근을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

우람한 이두박근에 조각같은 전완근을 내미는 선재의 모습에 솔도 눈이 동그래졌다. 자존심이 상한 태성도 갑자기 이두박근을 드러내며 때아닌 근육 대결이 펼쳐졌다.

솔이 가족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은 물을 받으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커다란 들통에 모아놓은 물을 태성이 옮기려다 놓쳐버리자 선재는 “아, 힘들게 닦아놨더니, 김태성. 똑바로 좀 하자. 제대로 안 할 거면 그냥 가든가”라며 폭풍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에 태성은 “너 이 집 사위냐? 왜 자꾸 이래라 저래라야”라며 발끈했고, 선재도 “넌 뭔데 쫓아와서 이 집 물을 받고 있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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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은 당당하게 “전 남친”이라더니 “그런 넌 친구도 아니고, 전 남친도 아니고”라며 놀렸다. 선재가 “이웃사촌. 먼 친척보다 가깝다고들 하지”라며 군색하게 답하자 태성은 “아니지. 차였으면 남보다도 못한 사이지. 난 한 번은 사귀어본 사이고”라며 팩폭했다.

발끈한 선재가 “그게 사귄 거냐? 이용한 거지”라고 하자 태성은 “그걸 네가 어떻게 아냐? 진짜 좋아서 만난 거면”이라며 눈에 힘을 줬다.

태성이 솔에 대해 다른 태도를 보이는 걸 느낀 선재는 대야를 집어던지며 “뭐 하자는 건데?”라고 말했고 태성도 “너랑 뭘 해. 할 거면 솔이랑 해야지”라고 말했다. 분노한 선재는 태성의 멱살을 쥐고는 “솔이 데리고 장난치지 마라”라고 경고했고 태성은 “네가 솔이에 대해서 아는 게 뭐가 있냐?”라고 되받았다.

앞서 예고편에서 태성은 선재에게 “괜히 쓸데없이 질투한답시고 나한테 힘 빼지 말고 네 몸이나 지켜”라고 말한다. 솔을 쭉 지켜본 태성은 솔이 선재를 지키려 고군분투 중이라는 걸 눈치채고 있었고, 그 마음이 상상도 못할 만큼 깊은 사랑이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 선재가 솔의 마음을 확신할 수 없어 방황하자 오히려 태성의 말이 종지부를 찍어준 셈.

예고편에서 선재는 자신을 계속 밀어내는 솔에게 “네가 살아온 모든 시간 속에서 나를 좋아했던 넌 없어?”라고 물었고 솔이 없다고 하자 “너 불편하지 않게 내가 떠나줄게”라고 말했다.

이어 선재는 아버지가 말한 어깨 치료를 받기 위해 미국행 티켓을 손에 들었고, 솔은 다시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호 분)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이런 가운데 선재가 울먹이는 솔의 얼굴을 감싸 쥐고 꼭 껴안는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모았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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