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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U-20 월드컵]이강인의 ‘골든볼’ 수상…발렌시아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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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한국 이강인이 드리블을 하며 전방의 팀 동료들 위치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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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강인(18)의 국제축구연맹(FIFA) 2019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 소식에 소속팀 발렌시아도 주목했다.

발렌시아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폴란드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10번을 달고 뛴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이날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했다.

이강인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번 대회 7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한국 남자 선수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골든볼을 품에 안았다.

발렌시아는 “18살의 이강인이 폴란드 월드컵에서 모두를 매료시켰다”며 “한국은 준우승했지만 이강인은 FIFA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 현지 언론도 이강인의 골든볼 소식을 다뤘다. 수페르데포르테는 “한국은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졌지만 이강인은 골든볼을 수상했다”며 “이강인은 이번 대회 2골을 기록하는 등 한국대표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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