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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POP이슈]"명함은 소품일 뿐"‥위너 이승훈, YG 기획실 차장 별명 해프닝 해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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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이승훈/사진=헤럴드POP DB


위너 이승훈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YG 엔터테인먼트가 나서 해명했다.

15일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이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컨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훈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빠생각'에 출연. '아티스트기획파트 위너 차장'이라고 적힌 명함을 공개했던 바 있다. 지난 14일 이승훈의 비아이 마약 관련 무마 의혹이 함께 불거지면서 이 명함이 재소환돼 이승훈이 YG에서 큰 힘을 행사할 수 있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했던 터.

이에 YG 측은 명함은 소품이고 팬들도 부르는 별명이라며 의혹을 일축시켰다. 또한 YG 측은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다"라며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바라오며, 부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디스패치는 2016년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한서희가 YG 양현석에게 협박을 당했으며, 이를 가능하도록 연결시켜준 것이 이승훈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되기 약 두달 전, 이승훈과 비밀 대화방을 통해 대화를 나눴으며, 그가 자신의 새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전화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서희가 전화를 걸자 이승훈은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한서희와 함께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후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만나자고 했지만 막상 약속 장소에 갔을 때는 이승훈 대신 낯선 남성이 대신 나와 "비아이와 관련된 일은 비밀이다"라고 말했다고. 그리고 한서희가 조사에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를 진술하자 양현석은 비아이 관련 진술을 번복하라고 협박했다고 덧붙였다.

위너 이승훈은 자신을 둘러싼 YG 차장 해프닝을 넘어 마약 개입 의혹도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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