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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오피셜] AC 밀란, 가투소 감독과 상호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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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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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AC 밀란이 젠나로 가투소 감독과 결별했다.

밀란은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투소 감독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밀란이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실패했다. 밀란은 지난 27일 열린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A 최종전에서 스팔을 3-2로 꺾었지만, 같은 시간 인터 밀란이 엠폴리를 꺾으면서 4위 도약에 실패했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역시 날아갔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대대적인 개혁에 나선 밀란이다. 이에 레오나르도 단장의 사임 역시 받아들일 것이며, 감독 교체 카드도 꺼내들었다.

2017년 11월 빈센초 몬텔라 감독의 뒤를 이어 밀란의 지휘봉을 잡은 가투소 감독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지도자 잠재력을 보였고, 2018년 4월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결국 밀란을 떠나게 됐다.

밀란을 떠나는 가투소 감독은 발표에 앞서 "밀란 벤치를 떠나기로 한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내려야 하는 결정이었다"라면서 "18개월의 밀란 감독 경험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나는 대단한 열정 속에 있었다.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란의 차기 감독 후보에는 라치오의 시모네 인자기와 AS 모나코의 레오나르두 자르딤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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