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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챔스 진출 실패' 밀란, 감독 교체 유력...가투소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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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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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AC 밀란이 젠나로 가투소 감독과 작별 한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밀란이 새로운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단장이 화요일 사임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투소 역시 밀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란이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실패했다. 밀란은 지난 27일 열린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A 최종전에서 스팔을 3-2로 꺾었지만, 같은 시간 인터 밀란이 엠폴리를 꺾으면서 4위 도약에 실패했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역시 날아갔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대대적인 개혁에 나선 밀란이다. 이에 레오나르도 단장의 사임 역시 받아들일 것이며, 감독 교체 카드도 꺼내들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가투소 감독은 이반 가지디스 CEO와 오랜 시간 대립했으로 이 결정이 무르익었다"라면서 "가투소 감독은 2021년까지 계약 돼 있지만, 현재는 구단의 계약 해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11월 빈센초 몬텔라 감독의 뒤를 이어 밀란의 지휘봉을 잡은 가투소 감독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지도자 잠재력을 보였고, 2018년 4월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결국 밀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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