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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다크→오열→설렘”..‘어비스’ 박보영, 한계 없는 연기 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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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어비스’ 방송화면 캡처


[OSEN=김나희 기자] 배우 박보영이 ‘어비스’를 통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이하 어비스) 속 박보영의 연기 포텐이 폭발력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다.

고세연을 탄생시키기 위해 여러 작품들을 모니터하며 촬영 전부터 꼼꼼하게 준비했던 박보영. 자신의 살인범을 쫓는 ‘상위 1% 프로페셔널 여신 검사’를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매력으로 빚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박보영의 섬세한 연기는 고세연 캐릭터에 감칠맛을 더해 보는 재미를 높인다. ‘20년지기 절친’ 차민(안효섭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폭풍 오열하며 시청자들의 맴찢을 유발하고, 란 코스메틱 후계자로 돌아온 차민의 새로운 모습에 설렘을 느끼며 현타(현실 자각 타임)를 맛보는 등 깊어진 눈빛과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상황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것.

또한 자신의 부모를 볼모로 삼은 연쇄살인마 오영철(이성재 분)과 대면한 극한의 상황에서는 소름 끼치는 악행에 분노를 폭발시키다가 뜨거운 눈물로 부모를 향한 절절함을 드러내는 등 세밀한 감정 변화를 제대로 살리는 등 재기 발랄한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과 음악, 곳곳에 포진된 미스터리한 장치들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이 코미디-로맨스-스릴러 등 장르를 불문한 한계 없는 연기 변주로 긴박한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박보영이 아닌 고세연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매회 기대 이상의 호연을 선보이고 있다. 박보영의 활약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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