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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롯데, 실책으로 자멸한 LG 꺾고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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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 강로한이 16일 사직 LG전에서 타격하고있다. 2019.05.16. 사직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롯데가 상대가 스스로 무너진 기회를 살리며 7연패서 탈출했다.

롯데는 24일 사직 LG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5.1이닝 5실점(4자책)으로 고전했지만 6회 4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불펜진이 3.2이닝 무실점을 합작했고 전준우와 허일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16일 사직 LG전부터 시작된 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5회까지는 LG가 우위를 점했다. LG는 3회초 이형종의 만루포로 5-2로 달아났다. 하지만 6회말 실책 2개로 무너졌다. 마운드에 오른 임지섭이 1루 송구 에러로 타자주자 강로한을 2루까지 진루시켰다. 이후 다음 타자 김준태에게 볼넷을 범한 후 교체됐고 롯데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아수아헤가 적시타, 민병헌이 좌전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2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2루 땅볼성 타구에 정주현이 에러를 범했고 롯데는 바로 2점을 뽑았다. 롯데는 전준우의 적시 2루타까지 더해 7-5로 달아났다.

결국 롯데는 8회말 강로한의 우전 적시타로 8점째를 뽑았고 구승민이 세이브를 올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LG는 선발투수 류제국이 5이닝 3실점(2자책), 이형종이 만루포 포함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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