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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잠실 게임노트] '이성열 결승타' 한화, 두산에 4-3 신승…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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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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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지난 19일 대전 KIA전부터 이어진 4연패 사슬을 끊었다. 7회초 이성열이 결승타를 기록했다.

1회초 1사 이후 정은원이 내야안타, 제러드 호잉이 우전 안타를 쳐 1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송광민이 중견수 쪽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최진행이 3루수 쪽 땅볼에 그쳤으나 상대 3루수 실책이 나와 그사이 3루주자 호잉이 홈을 밟아 2-0이 됐다.

3회말 선발 김범수가 1사 이후 박건우에게 좌전 안타, 김재환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4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노시환의 3루수 땅볼 때 3루주자 이성열이 홈을 밟았다. 점수는 3-1.

6회말 1사 이후 김범수를 구원 등판한 박상원이 허경민에게 볼넷, 페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박상원이 박건우에게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김경태가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김경태도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실점 위기에 몰렸고 오재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3-3 접전 상황. 7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이 좌전 안타를 쳤고 호잉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송광민이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렸고 최진행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성열이 2루수 쪽 땅볼을 쳐 그사이 3루주자 정은원이 홈을 통과해 다시 4-3으로 리드했다.

1점 차 앞선 9회말, 정우람이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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