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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신혜선 수호천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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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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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가 신혜선의 수호천사가 됐다.

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는 김단(김명수)과 이연서(신혜선)이 함께 살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으로 현신한 김단은 자신이 돌봐야하는 사람이 이연서임을 알고 한숨을 내쉬었다. 앞서 천사였던 김단은 이연서의 까칠하고 냉소적인 모습을 봤기 때문. 대천사 후(김인권)는 칭얼대는 김단에게 “그러게 왜 그여자를 살렸어”라고 말했다.

각막수술로 시력을 되찾은 이연서는 아빠처럼 힘이 되어줬던 조비서(장현성)의 죽음을 믿지 못했다. 조비서의 장례식장을 찾은 이연서는 주변 사람들의 대화 때문에 조비서가 각막을 기증했다는 걸 알았다.

조비서의 영정 앞에 선 이연서는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던 그의 말을 떠올렸다. 이연서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힘겹게 웃어보았다. 사람들은 이연서의 이상한 행동에 쑥덕거렸다. 집으로 돌아온 이연서는 앞이 보이는데도 트라우마 때문에 한 발짝도 내딛지 못했다.

지강우(이동건)는 판타지아에 감독으로 부임했고 금니나(김보미)의 공연을 나무랐다. 지강우는 프리마 발레리나를 이연서로 세우겠다고 공언했다. 최영자(도지원)와 금루나(길은혜)는 반대했지만 지강우는 본인이 직접 설득하겠다고 자리를 떠났다.

이연서는 비서 정유미(우희진)와 조비서 닮은꼴을 뽑기 위해 면접을 봤다. 김단이 마지막 면접자로 등장했다. 김단은 조비서가 썼던 의태어인 “반짝반짝”이라는 단어를 썼고 잠시 조비서를 떠올린 이연서는 “면접 끝났으니까 나가요”라고 신경질을 냈다.

김단은 “이 거친 세상에 나 혼자에요”라고 했지만 이연서는 “어쩌라고요?”라고 반문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김단은 자신이 천사인 줄 알고 이연서 험담을 했다. 황당해 하는 이연서 앞에 김단은 “예쁘게 좀 삽시다. 반짝반짝. 예쁘게”라고 덧붙였다.

화가 난 이연서는 문을 박차고 나간 김단을 따라갔다. 혼자서 걷는 이연서를 본 정유미는 놀라워 했다. 어떤 마음에선지 이연서는 김단을 채용했고 정유미는 그 소식을 알렸다. 임무를 실패했다고 여겼던 김단은 쾌재를 부르며 이연서의 집으로 돌아갔다.

이어 김단은 조비서가 했던 것처럼 이연서의 옆에서 그를 부축했다. 이연서는 먼지 한 톨도 용납 못하고 집사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김단은 ‘사랑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여자다’라면서 ‘세상이 뒤집혀도 너. 꼭 사랑하게 만들거다’라고 다짐했다.

노을이 지는 무렵 더욱 예민해진 이연서는 꽃잎이 마당에 뒹군다며 집사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김단은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집사들을 들여보냈다. 김단이 도를 넘는다고 생각한 이연서는 “너 이거 다 치워놔”라고 마했다.

김단은 빗자루로 쓸기 시작했고 마침 장대비가 쏟아졌다. 한참 청소하던 김단은 등에 솟아난 날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연서는 김단을 호출했고 김단은 방으로 들어와 이불을 덮고 숨었다. 이연서는 김단의 방 앞에 가까이 섰고 김단은 눈을 질끈 감았다.

이때 거센 바람에 창문이 깨졌고 이연서는 그곳으로 갔다. 깨진 유리조각을 본 이연서는 자신이 눈이 멀던 당시를 회상하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연서의 위로 샹들리에가 떨어지려고 했다.

이연서는 움직이지 못했고 샹들리에가 그녀를 덮치려고 했다. 이때 날개를 편 김단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줬다. 놀란 이연서는 그를 멍하니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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