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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맨유, EPL 2개 부문 1위 '부상횟수-부상일수'...산체스 5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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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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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EPL서 1등에 올랐다. 물론 순위가 아니다. 바로 부상횟수와 기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EPL 6위에 그쳤다. 감독대행 시절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정식감독으로 임명한 뒤 무너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승 9무 10패 승점 70점으로 비교적 평범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득점도 65점밖에 되지 않았고 실점은 54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이 있다. 바로 선수들의 부상횟수와 부상일수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토크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변명할 것이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장 많은 부상을 당했다. 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8년 8월 10일부터 지난 5월 12일까지 총 61회의 부상을 당했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앤서니 마샬이 부상을 당한 횟수는 5차례였다.

부상자가 늘어난 것은 선수 기용이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2위 토트넘은 42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차이가 크다. 그리고 리버풀은 37회로 3위를 기록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각각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었다.

총 부상일수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수단의 부상일수는 1392일이었다. 아스날은 1316일로 2위였고 토트넘은 1140일로 4위였다.

토크스포츠는 “솔샤르는 정상적인 선수들로 경기를 펼칠 수 없었다. 크리스 스몰링의 경우 부상을 당한 뒤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몇 주가 걸렸다. 또 2개월이 지난 후 정확한 상태를 파악했다. 또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의 몸 상태도 정상이 아니었다. 부담이 큰 시즌이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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