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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No.1' 류현진, 2018년 이후 ERA도 1위…유일 1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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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신시내티(미국),박준형 기자] 류현진.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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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경이로운 피칭으로 메이저리그를 휩쓸고 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6승째(1패)를 달성했다.

최근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1.52)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5월 들어서는 4경기에서 32이닝 14피안타 1실점 2볼넷 26탈삼진 평균자책점 0.28의 완벽투를 자랑하고 있다. 5월 ‘이달의 투수상’ 강력한 후보로 올라섰다.

더불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에서 2018시즌 이후 2년간 평균자책점에서도 당당하게 1위다. 유일한 1점대 기록이다. SB네이션은 20일 “류현진은 2018년 이후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에서 최고다. 최근 31이닝 연속 무실점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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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지난해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고, 2년간 24경기에서 통합 평균자책점은 1.78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콥 디그롭(뉴욕 메츠)이 41경기에서 2.14로 2위,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한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은 40경기에서 2.19로 3위다. 두 명의 사이영상 수상자를 아래에 둔 셈.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강력한 후보로 평가받는 저스틴 벌렌더(휴스턴)은 44경기에서 2.49로 4위, 트레버 바우어(클리블랜드)가 37경기에서 2.62로 5위다. 크리스 세일(보스턴)이 37경기에서 2.69로 그 뒤를 따랐다.

부상 경력으로 경기 수가 적어 과소평가하는 시선도 있지만, 류현진은 지난해 9월부터 12경기 연속으로 2실점 이하의 짠물 피칭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31이닝 연속 무실점, 4경기 연속 7이닝 이상(1실점 이하) 투구 등으로 미국 언론에서도 류현진을 향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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