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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민폐 아니고 설렘..이도현→이종석, 내가 다 설레는 샤라웃 고백♥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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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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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더 이상 사랑을 숨기지 않는다. 모두의 축하가 쏟아지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연인의 이름을 언급하는 ‘고백 샤라웃’이 설렘을 증폭시킨다.

최근 ‘고백 샤라웃’으로 화제를 모은 건 이도현이다. 현재 공군에서 군 복무 중인 이도현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 군복을 입은 늠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은 이도현은 “‘파묘’ 봉길이란 역을 할 때 너무 어려워서 감독님이 미웠다. 하지만 쉬운 연기는 없다고 생각한 저로서는 큰 도전이라 열심히 준비했다. 다음엔 더 잘하고 싶다”고 말한 뒤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하이라이트는 이 다음이었다. 이도현은 같은 시상식에 참석한 여자친구 임지연을 향해 “지연아 너무 고맙다”고 말해 시상식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도현이 임지연보다 5살 연하라는 점, 스타들도 많고 팬들도 참석한 공개 석상에서 당당하게 여자친구의 이름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설렘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황정민도 아내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황정민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직함이 많지만 샘컴퍼니의 대표이자, 저의 아내이자, 저의 영원한 동반자이며, 저의 제일 친한 친구인 김미혜 씨에게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아내 이름을 말하며 울컥한 듯 한 황정민은 이후 인터뷰에서 “그냥 울컥한 거지 운 건 아니다. 아침에대판 싸웠기 때문에 그 이야길 한 거다. 농담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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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배우 이장우가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여자친구 조혜원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장우는 “부모님이 장가가라고 계속 압박을 넣으시는데, 이 상 받아서 조금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라며 “여자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다. 결혼을 조금 미뤄야 될 것 같다.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조금만 더 해도 될까? 너무 사랑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2022년에는 이종석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뒤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그는 “제가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 두려움, 괴로움들이 있었는데 그때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준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는데, 항상 그렇게 멋져 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그동안 조금 더 열심히 살아 놓을걸’, ‘좋은 사람일 걸’ 이런 생각을 꽤 많이 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석의 여자친구는 아이유로 밝혀졌고, 이종석은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이종석이 대상을 받기 1년 전, 같은 장소에서는 남궁민이 아내 진아름을 언급하며 ‘고백 샤라웃’을 했다. 그는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했는데, 2020년에 대상을 받았을 때도 “너무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절 지켜주고 제 옆에 있어주는 우리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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