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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오피셜] 미키타리안, 아제르바이잔행 포기...유로파 결승전 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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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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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결국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뛰지 못하게 됐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키타리안이 첼시와 2018-19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은 30일 새벽 4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첼시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13년 만에 찾아온 유럽대항전 결승이다.

그러나 이를 앞두고 전력을 총동원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경기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이 미키타리안의 모국 아르메니아와 적대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비자 발급 여부는 물론, 안전상으로도 보장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미 미키타리안은 아제르바이잔팀인 카라바흐 원정에 함께 하지 않은 바 있다.

결국 미키타리안은 결승전 출전을 포기했다. 아스널은 성명을 통해 미키타리안을 결승전에 출전시킬 방법을 모두 찾아봤지만, 결국 미키타리안과 그의 가족과 상의한 끝에 명단 제외를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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