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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류현진, 시즌 6승…MLB 1.52 평균자책점 전체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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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등극하며 시즌 6승(1패)째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산발 5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8회초 다저스의 공격에서 8번 러셀 마틴의 중월 솔로포로 스코어가 5-0으로 벌어지자 대타 카일 갈릭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가 다저스의 8-3 승리로 끝나며 류현진은 원정경기 첫 승과 함께 시즌 6승(1패)째를 신고했다.

류현진은 최근 5경기 연속으로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로 끌어내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였던 류현진은 이로써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 데이비스(1.54)를 제치고 당당히 1위로 올라섰다.

다승 부문에서는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와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 선두가 됐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는 8승 1패를 기록 중인 도밍고 헤르만(뉴욕 양키스)이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Hyun-Jin Ryu throws in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incinnati Reds, Sunday, May 19, 2019, in Cincinnati. (AP Photo/John Minchi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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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Hyun-Jin Ryu throws in the seve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incinnati Reds, Sunday, May 19, 2019, in Cincinnati. (AP Photo/John Minchi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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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cinnati Reds' Yasiel Puig catches a foul ball hit by Los Angeles Dodgers' Hyun-Jin Ryu in the sixth inning of a baseball game, Sunday, May 19, 2019, in Cincinnati. (AP Photo/John Minchi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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