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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분데스 리뷰] '로베리 작별포' 뮌헨, 프랑크푸르트 5-1 완파...7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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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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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최고의 마무리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전설' 프랭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벤의 고별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리그 7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고별전에서 환상적인 득점포를 기록하며 우승을 자축하기도 했다.

뮌헨은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5-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승점 78점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 7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우승을 노리는 뮌헨이 총력전을 펼쳤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결별하는 로벤, 리베리, 하피냐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뮐러, 코망, 나브리, 고레츠카, 티아고, 킴미히, 쉴레, 알라바, 훔멜스, 울라이히를 선발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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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분 뮐러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코망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와 뮐러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트랍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37분에는 고레츠카가 부상으로 빠지며 산체스가 급하게 투입되기도 했다. 뮌헨 입장에서는 교체 카드 한 장을 잃은 셈이다.

동점골이 급해진 프랑크푸르트가 후반 시작과 함께 알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결국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고 나온 볼을 알레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곧바로 뮌헨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8분 아크 부근에서 뮐러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흘렀고, 이것을 알라바가 마무리했다. 뮌헨이 확실한 쐐기포까지 터뜨렸다. 후반 13분 측면에서 산체스가 침착하게 수비 한 명을 따돌리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트랍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여유가 생긴 뮌헨은 후반 16분 리베리, 후반 22분 로벤을 투입하며 고별전에서 뛸 수 있게 배려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는 리베리가 환상적인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27분 킴미히의 패스를 받은 리베리가 수비 두 명을 순식간에 따돌리고,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에는 로벤이 작별포를 터뜨렸다. 후반 33분 좌측면을 허문 알라바가 정교한 패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로벤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로벤은 선수단과 세리머니를 펼치며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승자는 뮌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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