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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타선 폭발' 삼성, 두산에 뺨맞고 KT에 화풀이…2연패 마감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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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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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손찬익 기자] 삼성이 막강 화력을 앞세워 연패를 마감했다.

삼성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4-3으로 크게 이겼다. 반면 KT는 12일 수원 키움전 이후 4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최영진(1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선발 투수로 나섰다.

KT는 김민혁(좌익수)-조용호(중견수)-강백호(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오태곤(1루수)-정현(3루수)-강민국(유격수)-이준수(포수)-심우준(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금민철.

삼성은 1회 다린 러프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3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KT는 1회말 공격 때 2사 1,2루서 오태곤의 좌중간 안타 때 2루 주자 김민혁이 홈을 밟았다. 1-1.

삼성은 2회 김헌곤과 강민호의 연속 안타 그리고 이학주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최영진이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그리고 박해민과 김상수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구자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KT는 3회 강백호의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4회 김상수의 2타점 중전 안타, 5회 강민호와 최영진의 1타점 적시타 그리고 김상수의 2타점 중전 안타로 10-2로 달아났다.

KT는 7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월 1점 홈런으로 1점 더 따라 붙었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삼성은 10-3으로 크게 앞선 8회 이학주의 호쾌한 3점 아치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리고 9회 이원석의 적시타로 1점 더 보탰다.

삼성 선발 저스틴 헤일리는 오른팔 근육통으로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왔다.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2번 2루수로 나선 김상수는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그리고 최영진은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학주도 8회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선전했다.

반면 KT 선발 금민철은 1⅔이닝 7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는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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