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박보영, 의심했던 안효섭에 오해 풀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비스' 박보영이 안효섭의 정체를 확인했다.

14일 방송된 tvN '어비스' 4화에서는 고세연(박보영 분)이 희진(한소희)의 거짓진술을 듣게 됐다.

이날 희진의 거짓말을 듣게 된 고세연은 차민(안효섭)의 정체를 의심하게 됐고 "그래. 난 왜 그렇게 쉽게... 그 남자가 민이 일 거라고 생각했을까"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 일로 고세연은 차민을 수사에서 배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차민은 고세연을 향해 "어떻게 이게 네 일이냐. 진범 잡아 살인 누명 벗어야 하는 건 나다"라고 호소했지만, 고세연은 "지금 민이 실종 상태다. 네가 날 죽이고, 민이를 잡아간 범인일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아느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고세연은 무언가가 생각이 났다는 듯 신분증 검사기가 있는 곳을 찾아갔고, 차민의 지문이 과거의 지문과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자 "지문이 같네? 너 내가 알던 그 차민이 맞네? 난 네가 날 죽인 범인인 줄 알았다"라며 안도했다. 그러자 차민은 "너 나 의심했냐? 너 살려준 나를? 내가 맞다고 하지 않았느냐. 네가 낸 백문 백답 다 보여주지 않았느냐. 나는 그럼 네가 고세연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어서 믿어주는 거냐. 야, 너 진짜 의리 없다"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