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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어비스' 안효섭, 이철민 피습 현장에서 한소희 목격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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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비스' 안효섭이 약혼녀 한소희를 목격했다.

13일 방송된 tvN '어비스' 3화에서는 고세연(박보영 분)과 차민(안효섭)이 오영철이 살아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차민은 오영철의 집으로 향하는 고세연을 붙잡으며 "세연아. 넌 여기서 기다려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세연은 잔뜩 흥분한 듯 "오영철이나 박기만. 둘 중 하나는 분명하다. 누가 날 죽인 범인인지 내가 확인해봐야겠다"라고 말했고, 차민은 "오영철 그놈. 연쇄 살인 마다. 널 죽인 진범일지도 모른데 맞닥드린다고 아무렇지 않을리가 없다"라고 고세연을 설득했다.

차민은 고세연을 향해 "무엇보다 내가 이 손으로 다시 살린 것일지도 모른다. 널 죽였을지도 모르는 인간을. 어비스로. 그러니까 확인해도 내가 먼저 확인하게 해달라"라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두 사람은 오영철로 집으로 향하다가 그의 집 앞에 경찰들이 몰려온 것을 보게 됐다. 그곳에서 박형사(이시언)와 마주친 고세연은 이미도 행세를 해 박형사를 따라나섰고, 그 덕에 오영철의 병실까지 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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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고세연을 따라 왔던 차민은 음료수를 사러 갔다가 오영철의 병실을 찾지 못해 영안실까지 가게 됐다. 그곳에서 어비스가 반짝이는 것을 목격한 차민은 "시체가 있으면 자동으로 알림을 해주는 건가?"라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고세연과 차민은 어비스가 반짝이는 이유를 알지 못해 어리둥절해 했다.

그날 밤, 차민과 술자리를 가졌던 고세연은 술에 취해 집으로 들어왔다. 이어 그녀는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차민에게 의지했지만, 차민은 고세연을 둔 채 혼자 집을 나섰다. 차민이 여자친구를 찾으러 간다는 사실을 눈치챈 고세연은 "저 매너가 똥인 새끼. 이렇게 밤마다 혼자 둘거면 왜 살린 거냐"라고 입술을 삐죽였다.

같은 시각. 여자친구 집 앞에서 시간을 보낸 차민은 박기만을 찾기 위해 박미진의 묘를 찾아갔다. 그의 예상은 딱 들어 맞았다. 박기만이 그곳에 있었던 것. 박기만은 딸 박미진의 묘를 쓰다듬으며 "아빠가 우리 착한 딸 미진이. 이렇게 만든 사람 아빠 손으로 직접 벌 줬다. 이제 아빠가 우리 예쁜 딸 미진이 볼 자격 있는 거지? 조금만 기다려라. 거기서도 우리 미진이 지켜주겠다"라고 말했고, 차민의 공격을 받자 곧장 쓰러지고 말았다.

병원으로 박기만을 옮긴 차민은 그가 깨어나자 "허튼짓는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좋을 거다. 지금 당장은 말 하기 힘들 거다. 그런데 긴말할 필요 없다. 내가 묻고 싶은 건 딱 하나다. 고세연 검사 그쪽이 죽인 거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박기만은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되물었고, 차민은 "충분히 상관 있다. 세연이를 죽인 놈을 찾아야 내가 나로 돌아갈 수 있고, 그래야 내 여자도 찾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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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박형사를 통해 박기만을 찾으려 했던 고세연은 박형사가 "너 요즘 뭐하길래 박기만이랑 오영철을 쫓느냐"라고 묻자 "내가 공익 변론을 맡았다. 국가에서 피해자들을 모임을 만들었다. 거기에 연산동 살인 사건 피해자들이 있더라. 그래도 내가 검사 출신 변호사로 스카웃 되어서 왔는데 남들과는 다른 능력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거짓말을 했다.

고세연의 말에 박형사는 "네가 일 욕심 많은 건 알지만 너 혼자는 안된다. 정 그러면 내가 찰싹 붙어서 같이 움직이겠다. 네가 그렇게 찾던 박기만이 충북 제천에 있다. 너 정 가고 싶으면 나랑 같이 가자"라며 고세연을 박기만이 있는 곳으로 안내했고, 박기만이 있는 병원을 찾아갔던 고세연은 박기만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손님과 병실을 나섰다는 이야기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영철을 찾아 나선 길. 고세연과 차민은 오영철이 새로운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오영철이 박기만을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그를 살해하려 한다는 것을 눈치챘다.두 사람이 곧장 그곳으로 향했을 때, 박기만은 이미 오영철의 칼에 찔린 후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민이 현장에 몰려든 사람들 틈에서 약혼녀 희진(한소희)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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