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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어비스' 이성재 "살인 끝내지 말라는 신의 계시"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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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어비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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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어비스' 이성재가 본색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서 연쇄살인범 오영철(이성재 분)은 박기만(이철민 분)을 집으로 들였다.

오영철은 "앉아라. 손님이면 손님 대접을 받아야지"라면서 박기만에게 컵을 건넸다. 그 안에는 죽은 박기만 딸의 목걸이가 들어 있었다.

박기만이 놀라 당황하자, 오영철은 "아직이라고 했지. 내가 널 다시 죽일 차례라고. 어때. 내 초대장이. 네 딸은 죽어 마땅했다. 손버릇이 아주 나빴거든"이라며 "경찰을 아버지로 둔 애가 도둑질을 하냐. 주거침입이 웬 말이냐"고 했다.

오영철은 "그리고 박기만. 넌 네 딸을 내 손에 두 번 죽였다. 기억 못하나 본데, 네 딸 죽던 날 응급실 당직 의사가 나였다"고 진실을 밝혔다.

특히 그는 "나다. 오영철. 지금 내 몰골 나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건 신도 내 편이라는 것"이라며 "아직 살인을 끝내지 말라는 계시 아니겠냐"고 해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한편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판타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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