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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김도훈 감독 "전반 8분 실점 깜짝 놀랐다…투톱 바꿔 만회"[현장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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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도훈 울산 감독이 23일 가와사키전을 지켜보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와사키=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울산은 23일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19년 ACL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적지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결과는 아쉽다”면서도 “선수들에게 고맙다.승점 1을 원정에서 얻었는데 중요한 승점이 됐다”고 밝혔다. 울산은 승점 8을 기록, 6라운드 중 4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H조 1위를 유지했다.

-가와사키전 무승부 소감은.

홈팬들에겐 재미있는 경기가 됐을 것이다.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가와사키도 잘했다. 우리 선수들도 투혼을 발휘했다. 결과는 아쉽다. 가와사키도 그렇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FA컵 및 K리그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있어 이번에 바꾸고 싶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승점 1을 원정에서 거둬 조별리그에서 중요한 승점이 됐다.

-전반 8분만에 실점했는데 어떻게 두 골을 넣어 뒤집었다고 보나.

전반 8분 골을 내줘 깜짝 놀랐다. 준비한 게 이게 아니었는데란 생각이 들었다. 4-5-1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드에 패스가 오면 압박하려고 했다. 라인이 너무 내려갔다. 4-4-2로 바꾸면서 반전 이유가 됐다. 주니오 원톱보다는 투톱이 낫다고 봐서 실점 즉시 바꿨다.

-남은 두 경기 앞두고 이번 승점 1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나.

가와사키와 두 경기를 해서 승점 4를 얻었다. 오늘 무승부가 중요하다. 선두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시드니와 홈 경기, 상하이 원정에서 총력전해서 목표대로 조별리그 통과하도록 하겠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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