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역대 최다 7번째 우승…MVP는 이대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92대 84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챔피언결정전 4승 1패를 기록해 2014-2015시즌 이후 4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플레이오프 우승은 7번째, 통합우승은 5번째로 모두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우승 기록인 6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현대모비스의 주장 양동근도 자신의 6번째 우승으로 '최다 우승 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 MVP는 기자단 투표 80표 중 37표를 받은 간판 가드 이대성에게 돌아갔습니다.

전자랜드는 팀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막강한 전력에 경험까지 갖춘 현대모비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1승을 거두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전반에는 전자랜드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이대헌이 골 밑 득점에 적극 가담하고, 새 외국인 선수 투 할로웨이가 외곽포를 터뜨리며 전반 내내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후반을 시작하자마자 베테랑 양동근이 3점 슛과 속공 득점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44대 43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베테랑 문태종과 함지훈이 외곽포를 터뜨리며 조금씩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4쿼터 종료 5분 10초 전엔 양동근의 3점포가 터지며 81대 68까지 벌어져 사실상 승부가 갈렸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직전 라건아의 시원한 덩크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2018-2019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5주기
▶[핫이슈] 연예계 마약 스캔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