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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사회공헌에 힘쓰는 NH농협은행, 국내 최대규모 동호인 테니스대회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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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H농협은행 이대훈 행장(가운데)이 21일 농협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2회 NH농협은행컵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시상식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고양 | 도영인기자


[고양=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벚꽃이 흩날리는 코트에서 동호인들이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던 NH농협은행컵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두번째 대회를 마쳤다. 제2회 NH농협은행컵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는 21일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각 부 결승전을 끝으로 4일간의 여정을 마감했다.

시상식을 위해 대회장을 찾은 NH농협은행 이대훈 행장은 기대했던 것 이상의 동호인들 호응에 반색했다. 이 행장은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두번째를 맞았다. 지난해보다 훨씬 더 발전한 것 같다.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NH농협은행이 그 일환으로 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시작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내년에도 또 뵙길 기대한다. 테니스가 더 좋은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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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농협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2회 NH농협은행컵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남자대학부 결승전에서 연세대와 서울대A팀이 대결을 벌이고 있다. 고양 | 도영인기자



이번 대회는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이 주최해 농협대학교 등 4곳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국화부, 개나리부, 신인부, 오픈부, 올원뱅크부, 대학동아리부 등 총 6개부에서 실력파 동호인이 무려 1600여 명이나 참가해 흥겨운 테니스 축제를 벌였다. 각 부 우승팀에게는 올해 8월 개최되는 US오픈 투어권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2등에게는 160만원, 3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농협몰포인트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NH농협은행컵 대회는 지난해 신설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테니스 대회로 자리매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참가자들 모두 실력과 열정이 넘친 가운데 결승전에서는 득점이 나올때마다 응원단의 환호와 탄식이 이어지면서 프로투어 못지 않은 긴장감이 감돌기도했다.

NH농협은행은 비인기 종목이지만 동호인 층이 탄탄한 라켓 종목에 많은 공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동호인 배드민턴대회 동호인 정구대회를 개최해 풀뿌리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NH농협은행은 비인기 스포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테니스 이은혜와 스케이팅 김태완 등 유망주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고, 올해 2월부터는 한국 여자 테니스의 기대주 정보영에게 매년 3000만원씩 3년간 총 9000만원을 지원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다문화 및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테니스 캠프 등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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