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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한혜진, 고통 이겨내고 엄마와 ‘21km 마라톤 완주’…묵직한 울림 선사(‘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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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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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모델 한혜진이 고통을 이겨내고 엄마와 마라톤을 완주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모델 한혜진과 그의 어머니가 21km ‘합천 벚꽃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엄마와 함께 마라톤 대회장을 둘러보며 경기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한혜진 엄마는 “풀코스 마라톤 완주 경험이 100회 이상이며, 최고 기록이 3시간 23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무릎이 괜찮냐는 어머니의 질문에 한혜진은 “뉴욕에서 일할 때 넘어졌는데 무릎에 물이 차니까 무릎이 안 구부러지더라. 이제 가만히 있어도 못 견딜 정도가 돼서 이러다 진짜 못 걸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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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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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국에 들어와서 급하게 물을 뺐는데 괜히 뺐어. 그때 자연적으로 말렸어야 했는데 망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누군가 올해 목표를 물어보면 꼭 마라톤 완주라고 답했다. 엄마랑 한번 뛰어보고 싶었다. 홍콩 가서 촬영하는데도 바다를 보면서 8km 뛰었어. 비 와도 그냥 뛰었다”라고 덧붙였다.

마라톤 당일 한혜진 어머니는 딸에게 천천히 달리자고 제안했다. 한혜진은 무릎 통증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무릎에 파스를 뿌리며 잠시 정지하거나 절뚝거리며 달리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아픈 상황에도 한혜진은 “엄마한테 가야 해”라는 생각으로 계속 달렸고, 결국 어머니와 함께 완주에 성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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