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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40세 이지희, 日여자골프 우승…통산 2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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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KKT컵 레이디스오픈에서 40살 베테랑 이지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일본 구마모토 공항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마지막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해 일본의 요시모토 히카루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7년 9월 메이저 대회인 제50회 LPGA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 이후 1년 7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이지희는 통산 23승째를 달성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1천800만엔(약 1억8천만원)입니다.

한국 선수 JLPGA 투어 최다승 기록은 투어 회원 자격으로 거둔 승수 기준으로 안선주가 28승으로 1위, 그 뒤를 이어 전미정 25승, 이지희 23승 순입니다.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 협회장도 23승을 따냈고 이보미(21승)와 신지애(20승) 역시 20승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 신지애(31)에 이어 한국 선수가 일본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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