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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게레로 Jr, 다음주 콜업? 선수는 "내 권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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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이자 명예의 전당 멤버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언제쯤 빅리그에 데뷔할까?

'Z데포르테스'의 헥터 고메즈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hgomez27)에 소식통을 인용,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인 게레로 주니어가 다음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맞춰 콜업된다고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017년 싱글A와 상위 싱글A 119경기에서 타율 0.323 출루율 0.425 장타율 0.485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8년에는 트리플A까지 승격했다.

매일경제

게레로 주니어의 콜업이 임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베이스볼 아메리카' 'MLB.com'가 선정한 2019 프리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캠프 도중 복사근 부상을 입으며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상위 싱글A에서 감각을 점검한 뒤 트리플A로 승격된 그는 5경기에 출전, 타율 0.412(17타수 7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중이다.

게레로는 자신에 대한 콜업 루머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전했다. 트리플A 버팔로에서 뛰고 있는 그는 이날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준비됐다"고 말하면서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다. 나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만 신경쓸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빅리그에 콜업되는 것은 내 일생일대의 목표였다. 빅리그에 가더라도 싱글A, 더블A, 그리고 여기 버팔로에서 그랬던 것처럼 100%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지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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