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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한국 배드민턴, 일본과 국가대항전서 남자부 무승부-여자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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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일본과의 국가대항전에서 남자부는 전날 패배를 설욕했지만 여자부는 이틀 연속 패배를 맛봤다.

한국은 18일 경기도 하남시 하남국민체육센터 제1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경기대회 2차전에서 남자부는 3-2로 승리를 따낸 반면 여자부는 2-3으로 석패했다. 남자부는 1차전에서 일본에 2-3으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대회 양 팀은 무승부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여자부는 1~2차전 모두 한국에 패했다. 한일 국가대항전 통산 전적에서는 한국이 남자부 28승 7무 1패, 여자부 25승 7무 4패를 기록하게 됐다.

남자부는 2차전에서 1~3경기를 연이어 따내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1경기 단식에 출전한 김동훈은 이가라시 유에게 1세트를 내주고도 2-1로 역전승을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2경기 복식에 나선 김동주-나성승 조와 3경기 단식에 출격한 허광희는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2-0 완승을 따내면서 전날 패배를 갚아줬다.

여자부는 한국이 복식 2경기를 손에 넣었지만 단식 3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패했다. 1, 3경기 단식에 나선 이세연과 심유진이 일본 선수들에게 1-2로 졌다. 반면 2, 4경기 복식에 나선 김소영-공희영 조와 정경은-백하나 조는 사쿠라모토 아야코-다카하타 유키코 조와 시다치 하루-마츠야마 나미 조를 꺾고 게임 스코어 2-2를 만들었다. 마지막 단식에서는 기대주인 광주체고 2학년 안세영이 출전해 다카하시 아스카에게 1-2로 졌다. 안세영은 1세트를 내준뒤 곧바로 2세트를 따냈지만 3세트에서 10-21로 힘없이 무너졌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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