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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골목식당' 곱창집, 정인선에 뒤끝작렬 "이젠 린스향 나냐"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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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곱창집 사장이 정인선에게 뒤끝 작렬한 모습은 물론, 갑자기 곱창 장사를 포기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서산 해미읍성 편이 그려졌다.

소곱창을 전격분석하기 위해 직접 곱을 잘랐고 백종원은 "바닥 향하는 쪽에 따라 물 빠짐도 다르다"고 전하며 고기 굽기에 집중했다. 이때, 곱창집 사장은 말수가 줄어들더니 "어제 방송보고 놀랐다"며 정인선의 '샴푸향'을 떠올린 듯 "기죽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섭섭함에 말 수가 줄어들었던 것이라고. 이때, 정인선이 화해를 하기 위해 사장에게 찾아왔다. 인사 후 포옹으로 화해를 시도, 덕분에 어색한 분위기가 풀렸다. 사장은 "아들한테도 말이 많아 혼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인선이 다시 곱창을 시식하며 "곱이 다르다"고 감탄, 사장은 "이번엔 무슨 향이 나냐, 린스향 나냐"며 뒤끝 작렬한 모습을 보였다. 정인선은 "완벽하다"며 당황,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음 꽃이 피었다.

이때, 곱창 사장은 곱창장사 어려움에 "까다롭다"며 할말을 잃었다. 백종원은 "소곱창 어떻게 하고 싶냐"고 질문 ,사장은 "소곱창 안하고 싶다"며 반전 모습을 보였다. 제대로 알고나니 이렇게 못 하겠다고. 사장은 "알면서도 어중간하게 할 수 없다,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열정적인 솔루션 부작용이었다. 백종원은 "소곱창 하실 줄 알고 자세히 살명한 것, 괜찮다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고 위로하면서, 구이를 포기하되 전골에 집중하는 것은 어떨지 제안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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