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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공황장애 고백' 홍상삼, ”강석천 감독&정재훈 코치 덕에 극복” [생생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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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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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선발승 욕심에 힘이 많이 들어간 것이 아쉬웠다.”

홍상삼은 1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2차전에 깜짝 선발카드로 등판해 4⅔이닝 3실점으로 아쉽게 개인 승리는 놓쳤지만 12-3 팀 완승에 기여했다.

경기를 마친 후 홍상삼은 “최근 2군 등판이 토요일이라서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승리 요건을 목전에 둔 5회를 아쉬워했다. “선발승에 대한 욕심에 힘이 많이 들어간게 아쉬웠다”고 자신의 피칭을 돌아봤다.

아울러 홍상삼은 “지난해부터 심리적 압박감으로 공황장애를 겪었다. 2군 강석천 감독님과 정재훈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털어놓으면서, 이날 호투가 있기까지 도와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도 빼먹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어떻게 등판할 지는 모르겠지만 보직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아있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lucky@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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