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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김동준 데뷔 첫 QS+’ 키움, 삼성에 이틀 연속 승리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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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포항, 손찬익 기자] 키움이 삼성을 이틀 연속 제압했다. 키움은 1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선발 김동준의 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이원석(3루수)-강민호(포수)-김동엽(좌익수)-이학주(유격수)-최영진(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좌완 백정현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키움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김하성(지명타자)-제리 샌즈(우익수)-장영석(1루수)-송성문(3루수)-김규민(좌익수)-이지영(포수)-김혜성(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동준이다.

삼성은 1회 1사 3루서 구자욱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으며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2회 2사 2루서 이지영의 우전 안타로 1-1 균형을 이뤘다. 키움은 4회 샌즈의 좌전 안타, 장영석의 볼넷, 이지영의 우전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혜성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로 4-1로 앞서 갔다.

삼성은 4회 무사 1,3루서 이원석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 붙었다. 그러자 키움은 5회 송성문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6회 이원석의 좌월 솔로 아치로 추격했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키움 선발 김동준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1번 이정후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제리 샌즈와 이지영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 선발 백정현은 5이닝 9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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