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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지영의 이적 후 첫 친정 나들이 어땠나 [오!쎈 현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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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포항, 손찬익 기자] 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이 친정팀과의 첫 만남 첫 타석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지영은 1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이지영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의 제2 홈구장인 포항구장을 방문했다.

이지영은 0-1로 뒤진 2회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가 홈 관중석과 1루 관중석을 향해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한 후 타격에 임했다. 삼성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승부는 냉정했다. 이지영은 삼성 선발 백정현에게서 우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송성문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하지만 이지영은 2루까지 질주하다가 런다운에 걸려 아웃되고 말았다.

4회 2사 1,2루서 우전 안타로 출루한 이지영은 김혜성의 밀어내기 볼넷, 이정후의 우전 안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6회와 8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지영은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선전하며 5-3 승리에 이바지했다. 여러모로 기분좋은 친정 나들이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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