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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K리그 인천, 안데르센 감독과 결별… 임중용 수석코치 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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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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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를 당하며 K리그1 최하위로 떨어진 인천 유나이티드가 에른 안데르센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인천 구단은 15일 '안데르센 감독과 계약 해지를 통해 결별하게 됐다'며 '임중용 수석코치 대행체제로 경기력 향상과 분위기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데르센 감독은 지난해 6월 부임해 2018 K리그1에서 9승 7무 8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강등권에 머물던 팀을 최종 9위까지 올려놨다. 인천은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올 시즌 '상위 스플릿 잔류'를 목표로 시즌 준비에 매진했다. 베트남의 유망주 콩푸엉을 비롯해 문창진과 허용준을 영입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인천은 개막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내리 5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내려앉았다. 강등을 우려한 인천은 침체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안데르센 감독과 함께 고민한 결과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안데르센 감독은 구단을 통해 '2019시즌 좋지 않은 시작이었다. 구단과 상호 협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쿠키뉴스 문대찬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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