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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철강왕' 호날두, 햄스트링을 '12일 만에' 회복하는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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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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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철강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했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호날두는 지난 26일(이하 한국 시간) 유로 2020 예선 세르비아전에서 전반 27분 스프린트 도중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을 다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을 앞둔 상황이어서 소속 팀 유벤투스 팬들의 걱정이 컸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호날두는 "2주 안에 회복하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햄스트링은 한 달 이상의 회복 시간을 요한다. 호날두는 빠르게 재활에 들어갔고, 다가오는 7일 AC밀란과 세리에A 31라운드 출전이 가능해졌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3일 홈페이지에 "호날두는 사실 7일 AC밀란전에 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는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11일 아약스와 치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부터 나설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햄스트링 부상 이후 약 10일 만에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는 것이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독주 중이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호날두 등 다수 선수를 영입하며 숙원 사업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고 있다.

자기 관리에 철저한 호날두를 완벽하게 회복시킨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맹위를 떨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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