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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너를 사랑했을까"...태연, 사계절 매일 듣고 싶은 목소리 '사계' [퇴근길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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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태연이 사계절 듣고 싶은 신곡 '사계'를 공개했다.

태연은 24일 오후 6시 새 싱글 '사계(Four Seasons)'를 공개했다.

태연의 신곡 '사계'는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악기 구성이 인상적인 얼터너티브 팝곡. 후렴구의 풍성한 스트링 선율과 태연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인 곡이다.

가사에는 사계절 속에서 온전히 사랑했지만, 서로에게 점점 무뎌져가는 모습을 보며 현재 사랑하고 있는지 고민하고 먼저 이별을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아 독특한 이별 감성을 전달한다.

"I gave you the world / 너만이 전부라 /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도 주었지 / 뜨겁고 차갑던 그 계절에 /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 내가 너를 사랑했을까?"

"서로를 그리워했고 / 서로를 지겨워하지 / 그 긴 낮과 밤들이 / 낡아 녹슬기 전에 / 우리 다시 반짝이자 / 또 계절이 바뀌잖아"

OSEN

봄에 핀 꽃처럼 예쁘게 피었던 사랑이 뜨거웠던 여름, 스산했던 가을, 차가웠던 겨울을 지나 생명력이 다했다. "그 계절,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라고 묻고 있는 목소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는 듯하다. 순환하는 계절처럼 변해버린 사랑을 담은 '사계'의 가사는 태연의 목소리를 타고 사랑하고 이별하는 이들에게 계절처럼 아름다운 공감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멜로디와 어우러진 감각적인 태연의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봄처럼 따뜻하고, 여름처럼 청량하고, 가을처럼 쓸쓸하고, 겨울처럼 차갑고 이성적인, 얼굴에 사계절을 담은 듯한 태연의 4색 매력이 '사계'를 듣는 재미를 더욱 높인다. /mari@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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