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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어 형이야” 세븐틴 원우, T1 케리아 만났다..수줍은 앞니 플러팅까지 (‘셀폰KODE’)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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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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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세븐틴의 원우와 SKT T1 소속 케리아 류민석이 ’셀폰코드’에서 만났다.

6일 유튜브 채널 KODE 코드에는 ‘원우 케리아가 진짜라고? 이게 된다..진짜란다ㅣ세븐틴 원우&T1 케리아 [셀폰KODE]’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원우와 케리아는 상대가 누군지 모른 채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나눴다. 각자 애옹이와 멍뭉이라는 닉네임으로 대화를 시작한 원우와 케리아는 “오늘 좋은 친구 사귀고 갔으면 좋겠다”며 첫 인사를 나눴다.

케리아는 “나는 기복이 심한 것 같고 낯가림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지금 좀 긴장된다”고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원우는 “저도 낯을 많이 가려가지고 어떤 심정인지 너무 잘 알아서 오히려 더 친해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내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인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원우는 평소 T1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던 바. 원우는 “나도 낯가림이 좀 많다 취미는 게임이다”라고 말했고, 케리아 역시 “나도 게임 좋아한다. 롤 좋아한다”고 답했다.

케리아는 “처음에 되게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대화하다 보니까 공통점도 되게 많고 편하게 해주신 것 같아서 되게 편하게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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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잘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원우는 “잘하지는 못하고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라며 “잘하지는 못한다. 평범한 남자애들 정도”라고 말했다. 케리아는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잘하는 편이다. 내 실력보고 부러워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원우는 “근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진짜 잘하는 사람 못 보긴 했다. 믿어도 되지?”라고 물었고, 케리아는 "어 형이야. 믿어도 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로의 휴대폰 홈 화면을 공유했고, 원우는 케리아의 홈 화면을 보다가 웨이보 어플을 발견하고는 중국에서 활동하냐고 물었다. 케리아는 “활동하는 건 아닌데 관심이 많다”고 얼버무렸고, 원우는 “나도 중국 친구들 있어서 웨이보 잘 안다”고 답했다.

또한 케리아는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했고, 걸그룹 노래들로 가득찬 플레이리스트를 본 원우는 “남자분이시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듣는 센스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원우는 “나도 ‘슈퍼 샤이’ 들으면서 왔다”고 공통점을 내세웠고, 케리아는 “나도 뉴진스 노래 제일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이에 원우는 “나도 뉴진스 좋아한다”고 말했고, 케리아는 “내가 더 좋아한다”고 반박해 팬심을 드러냈다. 원우는 “남돌 중에는 누가 좋냐”고 물었고, 케리아는 “세븐틴, 투바투랑 최근에는 투어스 노래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튜브로 게임 영상을 본다는 원우의 말에 케리아는 “응원하는 팀이 있냐”고 물었고, 원우는 “나는 SKT T1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케리아는 “T1은 나도 들어본 것 같다”고 어색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우는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경기 보면서 많이 해소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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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끝낸 후 두 사람은 각자 정체를 드러냈고, 서로의 얼굴을 본 두 사람은 반가워하며 인사를 나눴다. 케리아는 “마지막 쯤에 대충 예상 되긴 했다. 누구냐고 물어봤을 때는 전혀 몰랐는데 마지막 쯤에 사진 보내주신 것 보고 그 후에 조금 더 얘기하다 보니까 뭔가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원우는 “일단 제가 예상한 거랑 맞아가지고 너무 반가웠다. 그리고 저희가 어제까지도 연락을 하고 있어서 여기서 만나니까 더 반가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해서 원우는 “롤드컵 때 응원한 걸 계기로 인스타로 DM을 주고 받다가 연락처를 알게 돼서 어제까지 연락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서로 활동하는 시간대가 달라서 새벽에 보내시면 제가 아침에 답장을 보내고 그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하고 거의 방송을 10년 가까이를 했는데 혼자 예능을 거의 안나갔다. 그런데 회사에서 이건 무조건 나가야 된다고 강추를 하길래 어떤 분이 나오시길래 무조건 나가야 되나 이러면서 나왔다. 그런데 나오니까 좋다”고 덧붙였다.

케리아는 “정체가 나왔을 때 저를 모르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고, 원우는 “뉴진스를 바라셨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서로의 엔딩 포즈를 지정해주는가 하면 앞니 플러팅에도 도전, 셀카를 찍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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