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4월 정규 컴백..팝스타 '레이첼 야마가타'와 협업

힙합계의 음유시인 MC스나이퍼가 4월 새 앨범을 발표한다.

컴백을 앞둔 MC스나이퍼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마이너스 1집 ‘-1’ 이미지와 함께 트랙리스트를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기존에 선공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솝우화’, ‘who’s got the money’, 'Skyfall’, ‘널 사랑하니까’ 4곡을 포함해 신곡 ‘여기에 있어’, ‘당신을 부르고있어’, ‘elevator ’, ‘손끝’, 야간비행’ 등 8곡을 추가되어 총 12곡이 수록된다. 2018년 8월부터 트랙을 하나씩 공개했던 MC스나이퍼는 약 반년 만에 작업을 마무리하며 정규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눈여겨볼 트랙은 9번 트랙 ‘야간비행’이다. 이 곡에는 MC스나이퍼와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유명 팝스타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가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MC스나이퍼는 “어른이 되어 보는 세상과 가슴 속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라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실험과 변화로 대중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전했다.

MC스나이퍼의 마이너스 1집 ‘-1’은 4월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사진=스나이퍼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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