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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골목식당' 백종원vs충무김밥, 신메뉴 가격에 갈등 "원가 계산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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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충무김밥 집 사장과 신메뉴 가격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충무김밥 집과 메뉴 가격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상황실에서 충무김밥 집에서 오가는 대화를 들었고, 충무김밥 집 사장의 남편은 메뉴 가격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충무김밥 집 사장 역시 불평했고, 백종원은 충무김밥 집의 원가표를 확인했다. 앞서 백종원은 "충무김밥에 대한 거부감이 뭔지 아냐. 안 그런 거 같아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라며 당부한 바 있다.

결국 백종원은 충무김밥 집으로 향했고, "이거 원가 계산을 잘못한 거다"라며 못 박았다. 충무김밥 집 사장은 "모든 것이 다 원가가 올라버렸다. 김도 처음에는 6000원 샀었는데 지금은 9000원 한다. 오징어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대표님도 아시지 않냐. 쌀값도 엄청 올랐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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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종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값을 내리는 사람은 바보냐. 어제 이야기와 오늘 이야기가 또 다르니까 걱정하는 거다. 원가 계산이 잘못됐다"라며 독설했다.

특히 백종원은 "선택은 사장님이 하는 거다. 나중에라도 원가 계산이 잘못됐다는 걸 알면 내가 지금 계산을 해줘봤자 사장님을 설득하지 못한다"라며 포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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