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슬로안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상대 선발은 과거 텍사스에서 함께했던 다르빗슈. 추신수는 이날 세 번의 타격을 소화했는데 모두 다르빗슈를 상대했다.
추신수가 다르빗슈를 상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첫 두 타석은 다르빗슈의 승리였다. 1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2회에는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2루 주자를 3루로 보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5회에는 볼넷을 고르며 출루했다. 이것이 둘 모두에게 이날 경기 마지막 플레이였다. 추신수는 에릭 젠킨스와 대주자 교체됐고, 다르빗슈는 브라이언 덴싱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다르빗슈는 이날 4+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개막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회 2사 1, 3루에서 헌터 펜스에게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내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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